2010년 04월 18일
아이패드를 기술문서 eBook으로?
특히 단순히 종이책을 대체하는 용도가 아닌, 각종 논문, 문서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뷰어로서의 용도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요, 저도 그 중의 한 명입니다.
저는 이동통신쪽의 규격 문서를 자주 봅니다. 대부분 MS Word 또는 PDF 형식으로서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문서들이지요.
워낙 페이지 수가 많고(500페이지가 넘는 문서들도 있습니다.) 종류들도 많아서 일일히 프린트 해서 갖고 다니기에도 문제가 되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지요. 아이패드가 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었냐구요?
제 느낌으로는 2% 부족합니다~~~~
아이패드의 화면은 10인치이고, 해상도는 1024*768 입니다. 화면 크기만 놓고 보면 A4 절반보다는 약간 큰 셈입니다. 규격 문서들을 A4 절반 크기로 인쇄해서 볼 수는 있지만, 아이패드로는 보기 어렵습니다. 해상도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PDF 문서를 읽기위해 GoodReader 앱을 사용합니다.
세로로 한 페이지를 볼 때의 모습입니다.

가로로 눕혀서 화면을 최대로 활용할 때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면 글씨를 좀 읽을만 해집니다. 아무래도 반페이지씩 보다보니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폰트에는 문제가 없는것이, 동일한 문서를 확대할 경우에는 이렇게 깨끗하게 나옵니다.

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화면이 10인치 이더라도(베젤이 지금보다 더 좁고, 지금보다 더 가벼운 A4 사이즈라면 더 좋겠지만요) 픽셀의 집적도가 훨씬 높은 고해상도 기기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 핸드폰은 3인치의 크기이지만 해상도는 800*480입니다. 이 정도의 픽셀 집적도에서는 종이 인쇄물의 폰트 사이즈와 동일한 크기의 글자도 매끄럽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범용 전자문서 리더로서는 최상의 솔루션이 될 수 있겠지만, 기술문서의 뷰어로는 약간 부족한 듯 싶습니다.
# by | 2010/04/18 16:27 | etc. | 트랙백 | 덧글(1)







